음악감상

[스크랩] 비제의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

yousong 2009. 7. 3. 09:35



Je Crois Entendre Encore ...



내가 다시 들은 것 같다,
야자수 아래 숨어서,
그 목소리를 부드럽고 낭랑한
마치 산비둘기 노래처럼!
오 매혹적인 밤이여!
숭고한 황홀경이여!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광적인 취기여! 달콤한 꿈이여!

투명한 별빛아래,
내가 그녀를 다시 본 것 같다,
그녀의 긴 베일을 살짝 열고 있는(그녀를)
훈훈한 저녁 바람에!
오 황홀한 밤이여!...
오 매혹적인 밤이여!
숭고한 황홀경이여!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광적인 취기여! 달콤한 꿈이여!

매혹적인 추억이여!
매혹적인 추억이여!


        Bizet - 'Je Crois Entendre Encore' From Les Pecheu
        비제의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 中 나디르의 아리아
        "귀에 남은 그대 음성"
        Georges Bizet (1838 - 1875)
        Alessandro Safina & Miriam Stockley


        이 작품 "진주조개잡이"는 작곡가로서의 비제의 최초의 중요한 작품으로
        1863년에 초연된 이국적인 선율의 3막 오페라...
        세일론 섬을 배경으로 진주 조개잡이로 삶을 영위하는
        Nadir와 부족의 지도자인 Zurga 그리고 바다로 출어를
        나가는 어부들의 수호자인 여사제 Leila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작품이며
        Je Crois Entendre Encore (귀에 들리는 그대 음성)은
        진주 조개잡이 1막에서 Nadir가 Leila와 재회하면서
        부르는 아리아이다.

        alessandro safina 1968~ , 이탈리아, 팝페라 가수.
        Miriam Stockley 1962~ ,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수


        알레산드로 사피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태생으로
        피렌체 음악원에서 정통 성악을 공부한 성악도 출신.
        약50편의 오페라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세계적 가수들과 함께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해서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로 불리기도 한다.

        출충한 외모에 아름답고 호쾌한 미성까지 갖추고 있어
        수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사피나는 완벽한 기획에 의해 탄생된 스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미리엄 스토클리(Miriam Stockley)는 아디에무스 출신의
        보컬리스트로 각종 영화, TV 드라마, 상업광고에 신비스러운 음색을 들려준 여가수...
        엔야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보컬을 능가하는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이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polari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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