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스크랩] (고심 끝에 선발한 이중창 Best - 첫번째 곡) / ` 나를 피하는 그대일지라도`

yousong 2009. 7. 17. 12:42



★★★
아멜리아는 점쟁이 울리카가 일러준대로 어두운 밤 혼자서 공동 묘지로 
찾아간다. 구스타보(혹은 리카르도) 국왕을 잊기 위해서 약초를 캐러 간
 것이다. 그녀는''저 약초를 먹고서 그를 잊을수만 있다면'하고 혼자 노래
를 부른다, 
아멜리아의 뒤를 미행한 구스타보왕이 그녀의 독백을 듣고서 그녀도 자
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자  기쁨에 차서 아멜리아 앞에 나타나 자
신이 얼마나 아멜리아를 사랑하는지를 고백한다,
아멜리아는 그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종 거부하다가 구스타보
의 끈질긴 구애에 끝내 그녀도 왕을 사랑하노라고 말한다, 
이에 구스타보 왕은 '이 사랑의 밤이여,  영원하라'고 소리치면서 지금 죽
어도 행복할 수 있겠노라고 기뻐한다,
G. Verdi - [Un Ballo in Maschera]

 
 /"Teco io sto" (나를 피하는 그대일지라도) 
/Giusepe d Stepano & Maria Callas

(가면 무도회에도 명곡들이 많은데 이 곡은 널리 알려진 곡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사랑의 이중창 가운데에서 가장 극적이면서  가슴 저리는 순간을 
느끼게 하는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나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칼라스와 스테파노의 열창이 안타까운 연인들의 심정을 실감나게 전해 준다) .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Maril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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