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주지 그랬어 매일 걷던 이 길이 너무도 먼 걸 그림자가 되어 날 아프게 할 추억들 때문인 걸 말해주지 그랬어 영원히 난 맹세할 순간 뿐인 걸.. 사랑했던 날들이 이젠 모두 깊은 상처라는 걸.. 말없이 떠나 가던 그 날처럼 눈 내리면 눈물 속에 차 오르는 널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걸까 이 비가 그치면.. 넌 내게 다시 올 수 있을까 눈이 부신 날에도 니가 없는 세상은 슬픔이라고 나 보다도 사랑한 너였다고 말해줄 껄 그랬어
잠시 멀리 있을 뿐 우리에게 이별 없을 거라고.. 말없이 떠나 가던 그 날처럼 눈 내리면 눈물 속에 차 오르는 널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걸까 이 비가 그치면... 넌 내게 다시 돌아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