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스크랩] [제멋대로 고른 명연주] 물망초(Non ti scordar di me)

yousong 2009. 6. 28. 09:40

 

영화 '물망초'의 주제가로도 사용되었던

Curtis 작곡의 유명한 이탈리아 가곡

 

'나를 잊지 말아 다오'(NON TI SCORDAR DI ME)

 

 

1. 우선, 물망초가 어떻게 생긴 꽃인고 하니... 

 

 

2. 작사와 작곡자에 대해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한 'Ernesto De Curtis' 가 1935년 경에 작곡했고,

노랫말은 '도메니코 푸르노' 라는 이탈리아 시인의 시(詩)였다.

이 꽃을 갖고 싶다는 애인에게 따주고 죽으면서 한 말이 바로

"날 잊지 말아라"였다는 전설이 깃든 들꽃...

 (* 그토록 애절하게 '날 잊지 마라'고 호소한 시인의 이름은 다들 잊고 있다)

 

Non Ti Scordar Di Me

Partirono le rondini
dal mio paese freddo e senza sole,
cercando primavere di viole
nidi d'amore e di felicità
la mia piccola rondine partì,
Senza lasciarmi un bacio,
senza un addio partì

Non tì scordar di me
la vita mia è legata a te;
io t'amo sempre più
nel sogno mio rimani tu
Non ti scordar di me
la vita mia e legata a te
c'è sempre un nido nel mio cuor per te
non ti scordar di me

 
물망초
해 없이 추운 이 땅에서
저 제비떼들 모두 떠나갔네
바이오렛 향기로운 꿈을 찾아
따스한 너의 보금자리로
나의 정들은 작은 제비도
한 마디 말도 없이
내 곁을 떠났네
날 잊지 말아라
내 맘에 맺힌 그대여
밤마다 꿈속에 네 얼굴 사라지쟎네
날 잊지 말아라
내 맘에 맺힌 그대여
나 항상 너를 고대 하노라
날 잊지 말아라.

 
3. 명연주를 꼽자면,,, 너무 많지만, 
(1) 작곡자의 따끈따끈한 곡을 불러준 것은 역시 질리 
벨칸토의 대명사인 질리(B. Gigli)가 달콤하게 불렀다. 
- 최고의 연주임에 분명하다.






Tenor. Beniamino Gigli
 
(2) 영화 물망초에서는 당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던 테너인
Ferruccio Tagliavini가 주인공인 테너 가수역으로 직접 출연하여 불렀다.
 
(어라 사진이 없네?)


Tenor. Ferruccio Tagliavini
 
 
(3) 전형적인 이탈리아 사람, 파바로티의 연주도 빼놓을 수 없다.
(죽은 지 얼마나 됐다고) 날 잊지 말아라!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4) 덤으로  '못말리는 가수' 인 말리오 란자'도 한 가락!





Tenor. Mario Lanza
 
(5) 아트힐의 명가수의 연주도 빼놓을 수 없다.
과연 누구에게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잘 아는 가수 Solitario(송승민)
 


 
2009. 2. 14. WMF 음악친구들의 사랑고백 콘서트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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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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