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마음의 번뇌
밀물처럼 밀려오면
옥상에 올라 별을 헨다
저 별은 누가 수놓았는지
흘러 어디로 가는지
사방은 한없이 적막한데
모를 내 그리움들은
이름없는 바람 쫓아 가고
서늘한 기운이 몸을 휘감는다
산다는 건 바람인가 보다
裕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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